[re] 전북대회 개최시 발전적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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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희 댓글 0건 조회 5,074회 작성일 07-05-02 13:20본문
답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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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작성하여 올려주신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테니스 구력이 20년이 넘었는데.... 이런 열정을 가져보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연합회 이사로 초빙하여 기획파트에서 도움을 주시면 전북테니스발전에 큰 공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우리 동호인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여론의 장입니다. 멋진 제안이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또한,. 고민한 흔적과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금배 전체의견이 아니라는 전제아래,,, 몇 가지 정리 하고자합니다.
첫째, 동전주배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동전주배의 탄생은 10년 전 은배, 동배의 기준도 없고, 은배 대회도 없는 시절 중 소규모 클럽들의 초보 수준에 있는 테니스동호인들을 대회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대회로 시작하였습니다.
동배 동호인들을 대회의 장으로 끌어 들이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회에 출전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파트너가 없다,, 남에게 사정하기 싫다... 등등... 자발적으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분들을 끌어내기 위해 동참시킨 것이 금배였습니다. 각 클럽에서 금배들이 『경험삼아 함께 놀다 오자』고 끌어 낸 것입니다.
님의 주장처럼 은배대회로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10년 전의 규정으로 지금도 진행한다는 것도 문제점은 있는 듯 합니다. 검토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저의 9회 때 “우승“은 어쩌다 보니 죄송합니다. 9년 만에 처음 이였는데.. 앞으로 더 조심하겠음.>
둘째, 금배부 선수는 마치 성적과 상금과 대접만 받으려는 집단으로 보여지 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여 진 금배들의 행동을 우선 반성해 봐야 할 듯 합니다(아마도 과거 이야기 - 현 금배들은 클럽에서 전체분위기를 끌어안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더 많을 듯)
과거에 우리 지역대회가 있는데 타 지역 대회에 참여하는 사례로 금배에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클럽 내에서 동배들과 함께 뛰고.. 클럽의 발전과 융화를 위하여 지역대회를 먼저 신경 쓰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진행을 위해 대회요강에 금배를 불참시키는 것은 환영합니다.
대안으로 앞으로 A그룹의 금배는 각종 지역대회에서 출전을 제한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셋째, 고래 없는 바다에서는 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까요??
현재, 금배로부터 은배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표현되었는데....
자칫 여자부처럼 만들어 질 경우 동배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더 많아 질 겁니다(여자부에서 여론 조사 해 보시기 바람) 클럽에서는 동배코트, 은배코트, 금배코트로 나뉘어 사용하게 되고(과거80~90년대) 금배가 대회에서 사라지면... 은배들이 동배들을 파트너 해 줄까요??
넷째, 도달 가능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삶입니다.
저를 뒤 돌아 볼 때,, 전국대회 우승 한번 해 보려고... 서울까지 1박2일로 쫓아다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올라갈 목표가 있다는 것은 행복합니다.
금배가 된 동호인 중에는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도달 가능한 적절한 목표가 설정된다는 것은 테니스나,, 인생에서나 같은 원리인 것 같습니다.
다섯째, 적절한 보상의 어려움이 따릅니다(입상 상품선정의 어려움)
하루 열심히 뛰고 난 후 보상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될까요??
금배들 전국대회는 100만원씩 상품을 주는데.. 동배는 50만원 정도 상품도 없습니다.
은배 대회는 80팀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동배부는 통계적인(50대 이상 50%이상-대회무관) 숫자는 많으나 대회참여에 관심이 없기에 출전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품을 줄이면 대회의 품격도 함께 하락합니다. “동배라고 상품도 동배냐?“ 하지 않겠습니까?
대회 주최 측에서는 128팀은 되어야 예산과 진행 면에서 적절합니다. 흑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대회는 자체예산으로 집행합니다. 출전선수가 없으면 중단될 위기입니다.(광주대회-과거 전북지역 오픈하고 우리지역보다 테니스가 낙후 됐는데... 현재 150팀이상으로 지역대회 활성화되고. 전북지역 제외시키고 있음)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문제는 동배, 은배, 금배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보고... 년 초 전북테니스 발전을 위한 모임에서 결론을 내려,, 내년도 대회에 반영했으면 합니다.
발전적인 여론을 기대하며...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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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작성하여 올려주신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테니스 구력이 20년이 넘었는데.... 이런 열정을 가져보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연합회 이사로 초빙하여 기획파트에서 도움을 주시면 전북테니스발전에 큰 공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우리 동호인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여론의 장입니다. 멋진 제안이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또한,. 고민한 흔적과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금배 전체의견이 아니라는 전제아래,,, 몇 가지 정리 하고자합니다.
첫째, 동전주배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동전주배의 탄생은 10년 전 은배, 동배의 기준도 없고, 은배 대회도 없는 시절 중 소규모 클럽들의 초보 수준에 있는 테니스동호인들을 대회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대회로 시작하였습니다.
동배 동호인들을 대회의 장으로 끌어 들이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회에 출전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파트너가 없다,, 남에게 사정하기 싫다... 등등... 자발적으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분들을 끌어내기 위해 동참시킨 것이 금배였습니다. 각 클럽에서 금배들이 『경험삼아 함께 놀다 오자』고 끌어 낸 것입니다.
님의 주장처럼 은배대회로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10년 전의 규정으로 지금도 진행한다는 것도 문제점은 있는 듯 합니다. 검토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저의 9회 때 “우승“은 어쩌다 보니 죄송합니다. 9년 만에 처음 이였는데.. 앞으로 더 조심하겠음.>
둘째, 금배부 선수는 마치 성적과 상금과 대접만 받으려는 집단으로 보여지 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여 진 금배들의 행동을 우선 반성해 봐야 할 듯 합니다(아마도 과거 이야기 - 현 금배들은 클럽에서 전체분위기를 끌어안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더 많을 듯)
과거에 우리 지역대회가 있는데 타 지역 대회에 참여하는 사례로 금배에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클럽 내에서 동배들과 함께 뛰고.. 클럽의 발전과 융화를 위하여 지역대회를 먼저 신경 쓰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진행을 위해 대회요강에 금배를 불참시키는 것은 환영합니다.
대안으로 앞으로 A그룹의 금배는 각종 지역대회에서 출전을 제한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셋째, 고래 없는 바다에서는 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까요??
현재, 금배로부터 은배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표현되었는데....
자칫 여자부처럼 만들어 질 경우 동배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더 많아 질 겁니다(여자부에서 여론 조사 해 보시기 바람) 클럽에서는 동배코트, 은배코트, 금배코트로 나뉘어 사용하게 되고(과거80~90년대) 금배가 대회에서 사라지면... 은배들이 동배들을 파트너 해 줄까요??
넷째, 도달 가능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삶입니다.
저를 뒤 돌아 볼 때,, 전국대회 우승 한번 해 보려고... 서울까지 1박2일로 쫓아다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올라갈 목표가 있다는 것은 행복합니다.
금배가 된 동호인 중에는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도달 가능한 적절한 목표가 설정된다는 것은 테니스나,, 인생에서나 같은 원리인 것 같습니다.
다섯째, 적절한 보상의 어려움이 따릅니다(입상 상품선정의 어려움)
하루 열심히 뛰고 난 후 보상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될까요??
금배들 전국대회는 100만원씩 상품을 주는데.. 동배는 50만원 정도 상품도 없습니다.
은배 대회는 80팀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동배부는 통계적인(50대 이상 50%이상-대회무관) 숫자는 많으나 대회참여에 관심이 없기에 출전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품을 줄이면 대회의 품격도 함께 하락합니다. “동배라고 상품도 동배냐?“ 하지 않겠습니까?
대회 주최 측에서는 128팀은 되어야 예산과 진행 면에서 적절합니다. 흑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대회는 자체예산으로 집행합니다. 출전선수가 없으면 중단될 위기입니다.(광주대회-과거 전북지역 오픈하고 우리지역보다 테니스가 낙후 됐는데... 현재 150팀이상으로 지역대회 활성화되고. 전북지역 제외시키고 있음)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문제는 동배, 은배, 금배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보고... 년 초 전북테니스 발전을 위한 모임에서 결론을 내려,, 내년도 대회에 반영했으면 합니다.
발전적인 여론을 기대하며...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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