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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호인대회는 무식하면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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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식 댓글 5건 조회 3,997회 작성일 07-10-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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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배 신인부 예선 관전평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라인시비가 걸리면  나이 어린사람이 말짧게 하고 무식하게 하면 이기더군요.

김제 지평선배 예선전 관전을 익산에서 하게 되었는데  다른코트에서 라인시비가 오가는데  어린 사람이 말을 함부러 하고 억지만 부리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팀끼리 얘기 하면서  XX놈이 어쩌고 저쩌고 큰소리로 떠들고..


참말로 무식한 동호인인거 같더군요..

익산 모클럽이라던데  다른사람들은 조용히 정중히 얘기 하는반면 젊은 사람 하나는 좀 무식하고 지나치게 반말을 해서 같은 동호인으로써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더군요.

저역시도  그런 것때문에 시합에서 손뗀 동호인이지만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어린 사람들이 반말 하면 라인시비도 이기고 넘어가거나 렛트로 결정나거나 하는데  

이러다간 동호인 대회가 아닌 라인 시비대회가 되서 억지 부린팀이 이길건 확연한거 같습니다.


라인시비가 근절되기는 어렵지만  무식하게 말하고 무식하게 반말 하고 그런 사람들이 동호인대회를  흐려놓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언젠가부턴  이런 사람들이 판치고 사는거 같습니다.


그런사람들도 언젠가는 어린사람이 달라들고 욕하겠죠...

똑같이 다른사람한테 취급받아봐야  타인의 고충을 알겠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 될까봐  

동호인으로써  테니스를 오랫동안 쳐온 사람으로서 심히 걱정되서  지껄이고 갑니다.

양보는 못할지언정  짧은 혀로 열린입으로 내밷지 말았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이러면어떨까요?님의 댓글

이러면어떨까요? 작성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다...날벼락 맞는 격이지요? 동감합니다.
라인에 대한 어필은 2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면 아껴서 사용하겠죠.. 잘 못 사용하면 나중에는 어필도 할 수 없도록? 심한 사람에겐 윤리적인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승복하지 않고 욕을 하는 경우는 윤리규정에 징계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필할 때....매너를 지킵시다.
1단계 : 라인 자국 확인 한번 해 주시죠??
2단계 : 볼 자국 한번 확인 해 봐도 되겠습니까??
3단계 : 죄송합니다. 확인하겠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의 콜을 존중해 주는 이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2번 까지만....

만보기님의 댓글

만보기 작성일

테니스가 그런사람들때문에  질이 떨어졌죠.
기분많이 상하셨겠네요.

그런 사람들이있는 클럽에도  감점제를 주는거 어떨까요?

말을 함부로해서 상대선수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플레이를 망치게 하는  저속적이고 무식한 회원을 보유한 클럽자체에  클럽 점수를 감점해서  점수평가제를 하는거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그런사람들이 클럽내에서도  지도부에서  교육을 받고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사람들또한  감점제도를 도입해서  하는게 동호인 대회의 고질적인  싸움을 조금 자중시킬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동감이네요님의 댓글

동감이네요 작성일

약간의 강제적인 조항이 필요하다고 생각 동의합니다.

좋은사람들님의 댓글

좋은사람들 작성일

김제시테니스협회 운영진의 한사람입니다.
지평선대회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테니스는 회식자리의 술과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도 테니스로 친해 질 수 있고 서로의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테니스를 하면서 무작정 시비부터 하려는 몇몇 동호인들이 있어 대회취지를 무색케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심지어 나이도 어린 어떤 동호인은 상대방 콜에 무조건 어필액션부터 취하려고 하고 관중에서 어떤 말이 나오기만 하면 인상부터 쓰려고 하더군요. 순간 "좋은 테니스를 참 못되게 배웠구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참으로 신사적이었고 매너 또한 좋았습니다.
정읍에서 오신 어떤 동호인은 경기 중 상대방 판정에 파트너가 어필하려고 상대편 코트로 넘어가려하자 매너있게 인정하고 코트를 넘어가는것은 안된다며 파트너를 자제시키더군요 뭐 상대편 코트를 넘어가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코트를 제집드나드는것처럼 넘어가는 요즘경기를 생각하면 정말 멋진 동호인 아닌가요? ㅎㅎㅎ
또 하나 어느 클럽선수인가는 자신이 수상한 상품을 소속클럽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20킬로 상품을 4킬로그램 참가기념품으로 즐겁게 바꿔 가더군요.
너무나 보기 좋은 광경이었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실천해야할 덕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 지금 실천하고 계신거죠? ㅎㅎ

패더러동생님의 댓글

패더러동생 작성일

좃같은 매너들 전북에만 아주 많아요 누군지 안밝히겠습니다
공만 잘치면 머하겠습니까
자기클럽나오면 아예 소리지르는 아주 양아치같은 클럽들 누구나 다 아는 클럽입니다
전주 큰 클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