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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군산 새만금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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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두용 댓글 0건 조회 4,550회 작성일 08-04-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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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군산새만금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랭킹1그룹) 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군산월명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었다.『 제12회 군산 벚꽃 예술제(4.11~20) 』와 『 2008 군산방문의 해』선포식이 거행된 군산월명종합운동장은 각종 예술제와 풍물공연,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열려서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했고 어느해보다도 벚꽃이 만개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였다.4월 12일 개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시테니스협회 성광문회장, KATO 강우철 회장,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 연합회조성국회장, 익산시테니스협회 황권익회장,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서동석 회장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고, 자전거, 슬림용 29인치TV, 선풍기, 아이스박스 등 30여점의 행운권추첨행사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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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 앞서 전날 열린 개나리부는 82팀이 참가하여 예년보다 20여팀이 웃돌았다.개나리부도 행운상품으로 밥솥, 진공청소기, 가습기, 헤어드라이기 등 주부들을 위한 30여점의 주방.가정용품이 제각기 주인을 찾아갔다.개나리부는 김향자(함평천지) 박성숙(목포비둘기) 조가 남윤희(안양어머니) 이경임(신일산) 조를 6 : 1 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김김향자 박성숙 조는 전국대회에 많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시종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팀을 압도하여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080413_21.jpg개나리부 우승. 김향자 박성숙 조

18년 구력의 박성숙씨는 "16강에서 서인자(의정부어머니) 장순분(창원월화) 조에게 2 : 5 로 지다가 역전승하고 4강전도 어려웠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며 우승소감을 전했고,김향자씨는 "직장관계로 전국대회에 거의 나오지 못하는데 모처럼 월차를 내고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연신 축하전화를 받아보니 실감이 난다." 며 기뻐하였다.김향자씨가 살고 있는 전남 함평은 5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있고 그중에 여성이 12명이란다.첫 국화부가 탄생한 함평에도 테니스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준우승에 그친 남윤희 이경임조는 결승을 천신만고끝에 올라왔으나,지금까지의 전술을 바꿔 소심하게 임하다가 제대로 손을 쓰지도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남윤희 이경임 조는 각각 광릉큰골배, 군포일심배 준우승 이후 또다시 고배를 들었으나 조만간 우승소식도 멀지 않은 듯 하다.
청년부는 김성훈(전주대봉) 김상우(군산베스트) 조가 장창열 설현수(전주그린) 조를 꺽고 우승!
 
김성훈 김상우 조는 여수시협회장배 우승이후 두번째 우승을 기록한 김성훈씨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무엇보다 손가락 장애를 딛고 우승한 김상우씨의 인간승리가 돋보였다.김상우씨는 97년 사고로 중지손가락 두마디와 엄지손가락 한마디를 잃는 사고를 당해 라켓을 잡을 수 있을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재활치료와 군인정신으로 끝내 자신을 극복하고 우승을 낚았다.김상우씨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테니스를 했다. 그동안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김 성씨에게 고맙다." 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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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우승. 김성훈 김상우,군산시테니스협회 성광문 회장과 김두용 전무이사

마지막날 장년부 결승전은 문동신 군산시장이 관전한 가운데 김기천 김기종(전주대봉) 조가 서정환 이광열(충청하나로)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前 도봉구테니스연합회장인 김기천씨는 전주로 사업처가 옮겨가면서 그간 궁금해하던 동호인들에게 우승소식으로 안부를 전하게 되었다.


080413_14.jpg장년부 우승. 김기천 김기종 조

김기천씨는 "모처럼 전국대회에 나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인사하게 되었다. 전주에 내려와서 전주대봉이라는 명문클럽에서 일주일에 4번정도 운동하고 있다. 동호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기회가 되면 좋은 일로 만나기를 바란다." 며 안부를 전했다.파트너인 김기종씨는 우승비결을 묻자 "기(氣) 안 죽고 열심히 했다." 면서 "예선탈락을 수없이 겪으면서 2004.김춘호배 지역신인부 우승, 2007. 안산시생활체육대회 신인장년부 우승을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며 대기만성형의 표본을 보여주었다.한편, 전주대봉클럽(회장.김진만)은 청.장년부 우승을 휩쓸며 클럽 분위기가 UP 되었다.



대회를 주최한 군산시테니스협회 김두용 전무이사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대회를 잘 치루었다. 특히 전라북도 동호인들이 군산 테니스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벚꽃축제로 볼거리,먹거리가 풍성한 반면,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지장이 되지 않았는지 염려되지만 아마 시골의 정취를 많이 느꼈을 것 같다." 면서 "군산시장님께서 테니스코트 20면을 증설하겠다고 약속해 주신 만큼 내년에는 코트를 이동하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겠고, 개나리부가 앞으로도 이번 대회처럼 많이 참석 한다면 버스를 대여하여 원거리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겠다." 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KATO 뉴스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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