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일까 아니면 소수의 생각일까 테니스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참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물론 저는 전자의 흐름을 보아야 하는 것이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리라 봅니다. 장점은 위 내용에서 설명해 주셨고요 다만 우려 되는 것이 그들만의 잔치라고 말할 수 있고요 그러다 보면 대륙간의 대회(즉,충청도,전라도,경상도 ...)로 전락 해 버릴 수 있어 운영하는 차원에서는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으로 갈 소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순수한 동호인 대회가 고래싸움에 새우가 다치는 모양으로 되어버리면 득보다 실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요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대회 운영이 더 절실하다고 보는데요 다시말해서 대회운영의 묘를 잘 살리자는 겁니다. 저는 우려되는 몇 가지 사견을 말했지만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으니 어쩌란 말입니까요 대세의 흐름을 따라 갈 수 밖에요 그것이 대회를 진행 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고 그 찬치상에 가서 우리들은 마음껏 즐기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참가자가 적으면 대회가 없어지면 우리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대회가 없어지면 참으로 슬프지요 하여간에 이광희 간사님의 적극적인 생각 힘차게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더워요 마음으로나마 시원한 냉커피 보내드립니다. 맛있게 드시고요 낼 운동장에서 뵙겠습니다.  낼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멋진날에 그리고 멋지게 운동하면서 멋지게 살아가고 싶은 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