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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를 위한 인근 시,도 테니스동호인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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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희 댓글 4건 조회 3,466회 작성일 08-06-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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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테니스 동호인들이 알아야 될 것 같고..  나중에 오해 요소를 없애기 위하여 먼저 여론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 지방 전국대회 참가 선수에 대한 문제점 :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전국대회는 참가 선수 문제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KATA, KATO, KTFS 3개의 단체에서 전국대회를 주관하고 있지만,,, 참가 팀 수 확보까지는 어찌할 뽀족한 방법이 없다.  전국대회라 하면.... 최소한 100팀 이상은 되어야  대회준비를 위해 고생한 집행부에서도 자존심이 구겨지지 않는다.  수도권은 보통 150팀 이상임.

▶ 지방 대회의 현실적인 문제점 :
지방 자치 단체 축제나 기념행사의 한 영역으로 체육행사를 많이 주최하고 있으며,  체육행사 종목 중 테니스도 꽤 인기있는 종목이다.  그러나,, 대회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홍보효과는 충분히 성숙되여 있는데... 잔치집에 손님이 없어 썰렁할 때가 많은 것이 지방의 전국대회 실정이다.

▶ 지방 전국대회의 고민 해결 방안 :
1. 전국대회를 KATA, KATO, KTFS의 단체와 무관하게 지역 실정과 정서에 맞도록 대회 요강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
2. 지방에서 전국대회는 인근 타 시도 지역과 연대하여 품앗이 형태가 유지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각 단체에서 상위랭커들이 내려와 주면서... 랭킹투어를 했다.  그러나, 전국대회가 많아 지면서 2시간 이상의 거리는 출전을 꺼리고 있다.  
                                                고유가시대에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짐.
3. 각 경기단체 KATA, KATO, KTFS에서도 지방의 연합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는 지방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전국 경기단체와 대화에서도 인근 시,도의 연합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지방 푸대접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 현재의 지역별 동향 :::
중부권에서는 "충청하나로"라는 클럽이 끈끈한 결속력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남부권에서는 "남도어울림"이라는 클럽이 전국대회를 겨냥한 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권에서는 "전북우리들"이란 클럽이 전국대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대회운영위원회에서도 전국대회의 흐름을 느끼고 연합의 필요성을 모색하고 있다.

6월 22일 대전(충청하나로)에서 초청하여 전북권 전국대회를 주최하는 관계자들이 미팅을 가졌습니다.  연대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했으며... 각 지역별 특성과 정서를 존중하면서 조심스럽게 정보를 공유하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조하였습니다.  남부권에서도 뜻에는 동조하며... 친화의 기회를 갖기로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전북권에서는  아직 대표성이나  전국대회를 목적으로 한 구성단체가 미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과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이 있는 분은 리플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전북권 의견을 조율하는데... 어떤 클럽이나,,단체, 국민생활체육 시,도 연합회의 뜻을 존중하여  발전해 가기를 기원하며,,, 지방 전국대회의 활성화를 제외한 어떤 다른 의도나 목적도 없음을 밝혀두고 싶습니다.  혹,, 사실과 다르게 잘못 전달된 내용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바로잡겠습니다.

댓글목록

이광희님의 댓글

이광희 작성일

충청하나로 팀에서 클럽 월례대회를 취소하고,, 제1회 전주시장배에 맞춰 전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약, 22팀 44명)
어찌 답례를 해야 할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 충청하나로 김동석회장님! 김교태전무이사님! 적극적인 행보에 감사드립니다.

주성환님의 댓글

주성환 작성일

광희형님이 너무도 혼자 수고 하시는 모습에 같은 동호인으로써 도움을 드리지못하여 죄송합니다.  그저 작은 소견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첫째 전북동호인 대회를 위해 참가를 많이 하기위한 방법을 모색중에 대회참가요강의 다양성을 제시한바있는데 서서히 변화되고있습니다. 둘째 전국대회는 문제는 전북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타 지역대회를 나가주었나 하고 자성해 봅니다.  우리지역 분들이 먼저 멀리있는 시합은 기피하면서 다른사람이 와 주기를 바라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몇개 지역의 도움을 받아 끌려가는 듯한 진행을 보여서도 우려됩니다  작은 소견 읽어  보시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

메니저님의 댓글

메니저 작성일

이광희 간사님 대전에서 충청하나로의 위상을 많이 느끼고 오셨겠군요 ?
전국대회 시합을 가끔 다니다보면 똑같은  점퍼를 입고 개회식에 참석하는 충청 하나로
팀이 참으로 부러워 보였습니다.
제가 테니스를 시작할 무렵에는 전북 테니스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있는 곳이었는데
어느새 알게 모르게 찬밥신세가 된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참좋은 기회를 만
드셨네요 
얼마전 익산마한배 전국대회에서 신인 장년 청년부가 각가 50팀 30팀 수준에서 마무리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자존심 상한 기억이 납니다

금번 이광희 간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바입니다

염정길님의 댓글

염정길 작성일

이광희 선생님 수고가 많읍니다.
타시도대회 참가시 가장 문제점으로 대두되어지는게 교통편이라 생각됩니다.
대회를 마치고 귀가시 피로가 쌓여 안전운전에도 노출되는등 이런한 문제점으로 멀리 타시도 대회를 생각치 않나 사료됩니다.
아울러 연합회에서 도내대회 뿐만아니라 타시도 대회도 참가신청란을 만들어 일괄적으로 접수를 받아 등록함과 동시에 인원에 맞춰 버스등을 준비하여 교통편을 해결하심이 어떨련지 작은의견 띄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