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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배와 함께 시작하는 유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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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29회 작성일 08-05-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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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의 시 /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바닷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 벌써 유월이네요 동호인 여러분 유월 한달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며 즐테하시길.......


흐르는 곡 - Brandy/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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