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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In) 아웃(Out) 가지고 다투시던데요 고수님들도 다시한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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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일 댓글 0건 조회 3,589회 작성일 08-07-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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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에 발생하는 분쟁의 대부분은 타구한 볼이 「아웃」또는「인」
이라며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데서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규정 해석에 관한 문제가 단순히 「아웃」이냐 ,「인」이냐 하는 사실
적인 문제에 관한 판정은 주심의 판단에 따라 결정 되어질 문제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주심의 판정에 승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적
인 문제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판정이 내려지면 공연히 시간을 지연시
키며 불손한 행동과 함께 사실적인 문제에 관여 할 수 없는 레프리의
출두를 요청하는 등의 볼썽 사나운 모습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음
을 볼때 심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 한번 「아웃」에 대한 정의를 내려본다면 볼의 낙하지점과 "라인"
사이에 누구나 구분할수 있는 확실한 공간이 있을 경우에만 아웃 으로
인정하여야 한다.

따라서 아웃된 지점을 찾을수 없다던가 라인과 볼자국 사이에 공간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면 모두 인으로 판정 하여야하며 보는 이에 따
라서 아웃으로 볼수도 있고 인으로 볼수도 있다는 식의 애매한 경우에
도 인으로 판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테니스볼은 지름이 6.35센티미터 이상 6.67센티미터 이내(규
칙 제3조)에 해당되는 원형인 까닭에 볼이 지면에 닿을 때에는 실제로
볼의 일부분만이 지면에 닿기 때문에 낙하지점에 볼을 놓고 위에서 내
려다보면 많은 부분이 라인 위에 걸쳐 있음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볼자국과 라인 사이에 확실한 공간이 없거나 어느 자리에 떨어
졌는지 분간할 수 없는 경우에는 모두 인으로 간주되어야 하므로 공연
한 자기 주장만을 내세워 게임을 지연 시키거나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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