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식조를 만나다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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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훈 댓글 0건 조회 2,819회 작성일 10-01-05 11:26본문
많이 늦어졌습니다..
스키수업갔다와서 밀린 가게일과 학교 성적등..어제는 대구청수배 파트너 구미 심재현형님이 익산을 사업차 방문하여
정한잔 나누고 아직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기억을 되내이며 써나가겠습니다.
또한 이 글은 어느누구를 깍아내리거나 치켜세우기 위한 글이 아닌 제 주관적인 일기글이라 여겨 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기억 저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2009년12월8일 오후2시..날씨 흐리고 갬..
어이 파트너..
주원홍감독님의 츄리닝입은 모습을 첨 본대다가 머리에 비니까지 쓰셔서 굉장히 낯설게만 느껴졌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시작된 코트정리..
밀대로 임사장과 코트바닥을 밀기시작했다..
내심 실내코트로 가서 하나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테니스가 어려운건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그중에 환경적인 요인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나에겐는 더욱 그렇다,,
시력이 나쁜대다가(근시,난시)애드코트에서 상대방 발밑에 담구는 인사이드아웃포핸드(흔히 말하는 역크로스포핸드)와 센터로 치는 라이징샷을 맘대로 치려면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야한다,.
이렇게 흐리고 춥고 바람불고 코트에 물기가 있는 날엔 실내코트가 딱인데..
간단한 스트레칭후 임사장과 랠리를 시작하려는데..
처음보는 볼이다..1캔에 4알짜리 보도듣도 못한 상표..
울 동호인들은 낫소나 스타볼에 길들어져서 그나마 가까운 윌슨볼만 접해도 안나가거나 무거운 느낌을 받는데..
중,고등선수들은 윌슨 챔피언쉽구를 쓰고 대학생 선수들은 윌슨 호주오픈구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볼은 금번 삼성챌린져 대회 공식구로 윌슨호주오픈볼보다 조금 더 무겁고 반발력이 없게 느껴졌다..
근데 아주 좋은 공이란다..
서비스라인근방에서 짧은 볼부터 서서히 몸을 풀었다,,임사장의 백핸드 슬라이스가 쫙쫙 깔리는게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허나 임사장의 오마이갓~포핸드!!
헤드다운이 전혀 없이 스윙을 하니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삑사리가 많이나고 네트에 걸리는 수가 많다..
매번 지적을 하지만 습관이 쉽게 바뀌나..그냥 돌아서 백핸드로 쳐야지..
세계적으로 다가 포핸드 잘쳐서 우승한 선수는 있어도 백핸드 잘쳐서 우승한 선수는 없다 했거늘,.,그러니 우승을 못하지..
주원홍감독님도 몸을 푼다..
랠리하며 가재미 눈으로 힐끗힐끗 쳐다보니..그냥 어느 클럽에서 볼수 있는 그냥 그런 볼이다..포핸드 이스턴 그립에 플랫성 밀어치기 타법에 백핸드 슬라이스& 간혹가다 플랫성 드라이브..허나 그리 위력적여 보이지 않은 그냥 그런 정도..ㅋㅋ
랠리를 20분정도 했나..
임사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좀 쉬자신다..ㅉㅉ
주창남 감독님은 4시나 오신다니..그 시각이2시30분경인데..
그때까지 계속 이러고 랠리만 해야하나 싶은게 답답할 일이였다.
.
흔히 동호인들의 경우 랠리는5분에서10분사이에 마무리하고 후딱 시합들어가는게 기본룰인데..
랠리 오래하면 힘빠지고 재미없고 눈치보이니 바로 플레이볼~~하는데..
전국대회를 가봐도 마이크에다 대고 노상 외쳐대는 소리,,워밍업은 3분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빨리빨리 시작해주세여...몇번코트 볼스톱..등등..
빨리빨리...
하기는 하루에 적게는7게임 많게는9게임까지 해야하니..어느날부터 요강안에 들어가있는 문구...
개인적으로 생활체육공제보험에 개인적으로 들것을 권장하며..어쩌고 저쩌고..사고나면 책임을 지지않는다,,
엘리트 선수들도 놀래자빠진다..
주원홍감독님도 땀을 쏟으며 50분째 계속 랠리를 하신다..어라..이러다 시합도 하기전에 끝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열심히 몸을 푼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이것이 엘리트와 동호인의 차이였다..
모든 엘리트선수들..퓨처스,챌린져,APT,그랜드슬래머들 모두가 시합전 1시간가량의 파워스트레칭으로 몸을 완벽히 풀고 시합에
들어간다..금번 한솔오픈 우승자인 다테기미코도 39세 나이로 우승을 했지만 시합전1시간가량 아주 강도높은 스트레칭과 랠리를 하는걸 볼 수 있었다,,,
1시간이 지났나..
노인 한분이 어깨에 80년대 한일라켓2단가방에 허름한 츄리닝에 새마을 운동모자,,다 헤이진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코트로 뚜벅뚜벅 걸어오신다...
설마
이분이 주.창.남 감독님~~
맞다...오마이갓~~
정말 그냥 그런 베테랑 아니 시니어60~70세부 노인네 아닌가..
주원홍감독님은 백발이지만 얼굴생김새나 옷입는 센스가 연애인 필이 나시는데...
이분은 완전 소위 말하는 논뚜렁 스타일 아니신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인사를 나눈다...
어디서 이런 젊은 친구를 데리고 왔서..이거 노인네들이 시합이 되겠어...등등..
벌써부터 시합은 시작됐다..일명하여 말겐세이~~신경전이 시작된것이다..
한일 라켓가방에서 설마 한일라켓이 나오는건 아니겠지..하고 있는 데 다행이 라켓은 외국산이다..
어이 나와봐 젊은이공 한번 받아보게 하신다...
랠리가 시작됐다..
나와 주창남감독님,,임사장과 주원홍감독님..
기선제압이 변수다,,,막 조져야한다,,있는 힘껏 스트록을 날려대본다..
그런데..
완전 벽이다..세게치면 더 빨리 날라오는 벽~~~
오마이갓~~
스키수업갔다와서 밀린 가게일과 학교 성적등..어제는 대구청수배 파트너 구미 심재현형님이 익산을 사업차 방문하여
정한잔 나누고 아직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기억을 되내이며 써나가겠습니다.
또한 이 글은 어느누구를 깍아내리거나 치켜세우기 위한 글이 아닌 제 주관적인 일기글이라 여겨 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기억 저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2009년12월8일 오후2시..날씨 흐리고 갬..
어이 파트너..
주원홍감독님의 츄리닝입은 모습을 첨 본대다가 머리에 비니까지 쓰셔서 굉장히 낯설게만 느껴졌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시작된 코트정리..
밀대로 임사장과 코트바닥을 밀기시작했다..
내심 실내코트로 가서 하나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테니스가 어려운건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그중에 환경적인 요인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나에겐는 더욱 그렇다,,
시력이 나쁜대다가(근시,난시)애드코트에서 상대방 발밑에 담구는 인사이드아웃포핸드(흔히 말하는 역크로스포핸드)와 센터로 치는 라이징샷을 맘대로 치려면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야한다,.
이렇게 흐리고 춥고 바람불고 코트에 물기가 있는 날엔 실내코트가 딱인데..
간단한 스트레칭후 임사장과 랠리를 시작하려는데..
처음보는 볼이다..1캔에 4알짜리 보도듣도 못한 상표..
울 동호인들은 낫소나 스타볼에 길들어져서 그나마 가까운 윌슨볼만 접해도 안나가거나 무거운 느낌을 받는데..
중,고등선수들은 윌슨 챔피언쉽구를 쓰고 대학생 선수들은 윌슨 호주오픈구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볼은 금번 삼성챌린져 대회 공식구로 윌슨호주오픈볼보다 조금 더 무겁고 반발력이 없게 느껴졌다..
근데 아주 좋은 공이란다..
서비스라인근방에서 짧은 볼부터 서서히 몸을 풀었다,,임사장의 백핸드 슬라이스가 쫙쫙 깔리는게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허나 임사장의 오마이갓~포핸드!!
헤드다운이 전혀 없이 스윙을 하니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삑사리가 많이나고 네트에 걸리는 수가 많다..
매번 지적을 하지만 습관이 쉽게 바뀌나..그냥 돌아서 백핸드로 쳐야지..
세계적으로 다가 포핸드 잘쳐서 우승한 선수는 있어도 백핸드 잘쳐서 우승한 선수는 없다 했거늘,.,그러니 우승을 못하지..
주원홍감독님도 몸을 푼다..
랠리하며 가재미 눈으로 힐끗힐끗 쳐다보니..그냥 어느 클럽에서 볼수 있는 그냥 그런 볼이다..포핸드 이스턴 그립에 플랫성 밀어치기 타법에 백핸드 슬라이스& 간혹가다 플랫성 드라이브..허나 그리 위력적여 보이지 않은 그냥 그런 정도..ㅋㅋ
랠리를 20분정도 했나..
임사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좀 쉬자신다..ㅉㅉ
주창남 감독님은 4시나 오신다니..그 시각이2시30분경인데..
그때까지 계속 이러고 랠리만 해야하나 싶은게 답답할 일이였다.
.
흔히 동호인들의 경우 랠리는5분에서10분사이에 마무리하고 후딱 시합들어가는게 기본룰인데..
랠리 오래하면 힘빠지고 재미없고 눈치보이니 바로 플레이볼~~하는데..
전국대회를 가봐도 마이크에다 대고 노상 외쳐대는 소리,,워밍업은 3분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빨리빨리 시작해주세여...몇번코트 볼스톱..등등..
빨리빨리...
하기는 하루에 적게는7게임 많게는9게임까지 해야하니..어느날부터 요강안에 들어가있는 문구...
개인적으로 생활체육공제보험에 개인적으로 들것을 권장하며..어쩌고 저쩌고..사고나면 책임을 지지않는다,,
엘리트 선수들도 놀래자빠진다..
주원홍감독님도 땀을 쏟으며 50분째 계속 랠리를 하신다..어라..이러다 시합도 하기전에 끝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열심히 몸을 푼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이것이 엘리트와 동호인의 차이였다..
모든 엘리트선수들..퓨처스,챌린져,APT,그랜드슬래머들 모두가 시합전 1시간가량의 파워스트레칭으로 몸을 완벽히 풀고 시합에
들어간다..금번 한솔오픈 우승자인 다테기미코도 39세 나이로 우승을 했지만 시합전1시간가량 아주 강도높은 스트레칭과 랠리를 하는걸 볼 수 있었다,,,
1시간이 지났나..
노인 한분이 어깨에 80년대 한일라켓2단가방에 허름한 츄리닝에 새마을 운동모자,,다 헤이진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코트로 뚜벅뚜벅 걸어오신다...
설마
이분이 주.창.남 감독님~~
맞다...오마이갓~~
정말 그냥 그런 베테랑 아니 시니어60~70세부 노인네 아닌가..
주원홍감독님은 백발이지만 얼굴생김새나 옷입는 센스가 연애인 필이 나시는데...
이분은 완전 소위 말하는 논뚜렁 스타일 아니신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인사를 나눈다...
어디서 이런 젊은 친구를 데리고 왔서..이거 노인네들이 시합이 되겠어...등등..
벌써부터 시합은 시작됐다..일명하여 말겐세이~~신경전이 시작된것이다..
한일 라켓가방에서 설마 한일라켓이 나오는건 아니겠지..하고 있는 데 다행이 라켓은 외국산이다..
어이 나와봐 젊은이공 한번 받아보게 하신다...
랠리가 시작됐다..
나와 주창남감독님,,임사장과 주원홍감독님..
기선제압이 변수다,,,막 조져야한다,,있는 힘껏 스트록을 날려대본다..
그런데..
완전 벽이다..세게치면 더 빨리 날라오는 벽~~~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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