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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부부배 첫째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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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성 댓글 1건 조회 3,051회 작성일 12-02-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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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었다

며칠째 감기에 시달려 컨디션 제로, 참석할까? 말까? 걱정을 많이하였다. 하지만 부부시합이 많지도 않고 이런 기회에 한번 참석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하고 

12시20분쯤 시간에 맞추어 집에서출발, 그런데 네비게이션은 1시 50분 도착이라 한다.  약간늦지않을까 걱정 ....
1월17일경 전주순창간 자동차전용도로 완공 네비게이션이 새로운 도로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도 않다 실제로 달려보니 익산에서 순창이 50분밖에 걸리지않았다. 뻥뚤린 도로덕에 상괘한 마음으로 순창에 도착하였다.
제법 산이 깊고 상쾌하고 클린하다는 느낌과 함께 같은 전라도지만 색다른 느낌이 팍팍......
1시50분쯤 김명성사무국장사회로 사진촬영과함께 1박2일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대부분 참여한 커풀참가자들은 기대에 차있었고, 주최측 운영진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은것처럼 보였다 우리부부도 그 중에 하나였다.
실력차를 고려하여 주최측의 마법사같은 조편성과 능숙한 시합운영으로 우리 모두는 즐테 할 수있었다
전북연합회 know-how가 녹아있었다 크게는 3조로 강천산부,장미부 원앙부로나누었고 작게는 각부에 A,B조로 나누어 6조로 나누어 다시 한박스에 4팀으로 구성하여 경기를 치루었다.
우리 부부는 원앙부A조에 속해 3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시합운영의 특징은 스코어만 있을 뿐이지 이기고 지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진짜중요한것은 다정한 부부애 과시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주최측 깊은 사려가 배어있었다
그렇다고 게임을소홀히 한것은아니고 수준 높은 서로의 배려가있었다.

게임을 마친 후 실내코트에서 장미부에 출전한 선배 국방호부부시합을 관전할수 있었다 .
6시30분 저녁만찬 ...먹자고 사는건데 기대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순창군부군수님, 전북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 분께서 오셔서 거의 2시간동안 시간을 같이하시며 ....
한마디로 바로 이것이' 우리는 하나다' 더 이상은 글로 표현할수 없고 가슴이 뭉클한 시간이었다 순창군에서 부부테니스 회원들께 더 이상 환대는 있을 수 없었다. 물론 오락시간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부부는 저녁8시30분까지 동참하였다
만찬 이 후 2차, 3차, 노래방 끝없는 유쾌한 소리를 뒤로하고 죄송스럽지만 일요일 선약이있어 집으로.....
마지막으로 강천산부부배를 이끌어 주신 관계자 모든분께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동참하여 우리들만의 축제의 건배잔을 높이 들어주신 부부테니스 참가자 모든 분 만만세...

댓글목록

김명성님의 댓글

김명성 작성일

"감사합니다.  감기에 시달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항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여 주시고,
 이렇게 좋은 글 까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더 노력하는 전북연합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