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금번 제6회 그린배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  대회장 김갑수 입니다,

먼저, 글을 올리신 김금란님 뿐만 아니라 많은 전북동호인님들께서도 참가비가 상이한 것에 대해 궁금해 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각 대회를 치뤄보신 관계자님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대회를 한번 치루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뒤따릅니다, 대회 일시, 장소, 참가 인원, 그에 따른 경비, 다른 대회와의 일정, 대회 개최 필요성 등등...

대회 개최가 자신의 클럽 이미지 부각, 동호인테니스 활성화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금전적 희생에서 과연 계속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까!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수는 없잖냐!는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여러 상황에서 대회개최에 따른 많은 경비가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트장(덕진체련공원테니스장의 경우 주말 1면당 4시간 사용시 2만1천원), 상금, 트로피, 시합구, 잡비 등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회 초기만해도 적은 돈으로 참가상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물가 상승 및 참가자들의 상품 고급화 인식 등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참가비를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의 간접 지원을 받는 대회는 다소 어려움이 해소되지만 클럽 자체만의 노력으로 개최하는 대회는 클럽회원들의 큰 희생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참가비와 참가상품과의 시소게임 과정에서 이러한 변수가 나오는 것입니다.

대회 개최 관계자 마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희 금번 대회는 이와같은 이유에서 요강대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쪼록  김금란님 이하 많은 동호인님들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금번 저희 예선탈락자에 대한 참가상품 지급은 참가상품이라기 보다는 탈락자에 대한 저희 클럽의 배려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작성하였는데 아직도 많이 미흡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저희 그린클럽의 발전보다  테니스동호인님들의 테니스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함을 알려드리며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