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대회 은동배부 시합은 다른 어떤 부의 조합보다도 월등히 참가팀수가 많습니다. 은동배부 대회는 최대 140여팀이 출전하는 대회가 가장 많은 참가신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선에 진출해도 불행하게 대진 운에 따라 한 경기씩을 더 치르는 팀들이 생겨납니다. 흔히들 똥통에 빠졌다고 하지요.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대진 운이 나빠서라고 한숨 쉬게 하지 말고 대회를 주최하는 분들의 조그마한 노력이 있으면 얼마든 이런 억울함과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참가팀수 128개팀으로 제한>  = 하루에 모든 경기를 치르는 동호인들의 몸도 보호할 수 있고, 대회 주최측에서는 참가신청을 조기에 마무리지어 대진표 작성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임. 혹시 갑작스런 사정으로 출전을 못하는 동호인들을 위해서는 5개조 정도의 예비조를 접수 받는 방법이 있을 것임.

물론 동호인 대회는 가능한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나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있기에 참가팀수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대회 주최측에서는 140팀을 참가신청 받으면 128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조금 더 숨통이 트일 것이겠지만 아침 9시부터 하루종일 추위에 더위에 고생고생하며 8~9게임을 소화해야 하는 은동배부 동호인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제 의견에 뜻을 같이하는 은동배 동호인님들의 댓글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