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북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 !
지난 3월 30일 일요일에 개최된 제 17회 연합회장배 남자부 단체전에 참석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 주신 동호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궂은 날씨로 29일 토요일에 예정된 동배부 단체전이 갑작스럽게 일요일로 순연되어
금배, 은배, 동배 단체전이 동시에 전주, 임실, 김제로 분산되어 개최되었습니다.
일요일 새벽까지 지속된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남자부 120여 팀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순연 이전에 약 144개 팀(약 1100명의 출전 선수)이 신청하여 17년 연합회장배 역사상 최다의 팀이 신청하여 또 하나의 신기원을 만들어 주신 동호인 여러분과 14개 시군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의 후유증으로 주로 섭외된 인조잔디코트도 물에 젖어 첫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인조 잔디의 물기를 제거하여 원만한 경기 진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흔쾌히 팔을 걷어 도와주신
임실, 김제 지역에 배정된 동호인 여러분과 지역 연합회 임원진, 진행요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특히, 몸 풀기도 빠듯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물기제거 작업에 솔선하여 도움을 주신 완산클럽선수단, 대봉클럽선수단, 임실한우리클럽 선수단 여러분께 두 배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클럽대항 단체전을 통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보이며, 클럽 회원 간 단합과 전라북도 전 동호인과의 화합을 보여 주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전라북도 테니스 문화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회장으로서 저는 우리 동호인들께서 더 좋은 환경과 분위기에서 건강과 행복을 위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연합회장배를 통하여 동호인의 테니스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테니스 연합회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동호인 경기 일정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천으로 순연된 여자부 단체전은 4월 10일(목) 완산체련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중이지만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된 여성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남자 동호인 여러분의 기를 불러오는 응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연합회 주관의 또 하나의 대회인 윌슨배 전북동호인대회가 6월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더욱 알찬 준비를 하며 6월을 기다립니다.

이번 연합회장배에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여 주신 동호인 여러분, 14개 시ㆍ군 연합회 임원진 여러분, 클럽의 하나됨을 위해 아침부터 늦은 밤 10시까지 응원해 주신 테니스 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장  정 희 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