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하나◈ 

테니스를 시작한 이후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 돌아서도 보여 지는
늘 내 마음과 머리를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듯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때론 대충 때우려 했습니다.
때론 어떻게 되겠지 자포자기 심정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날,
애꿎은 달력 보기를 몇날,
전화기에 소리쳐 보기를 몇날,
아쉬움과 한숨속에서도
그래도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입니다.

전북--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
군산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가
코앞으로 다가 왔네요
매일 인터넷 참가 신청란을 클릭할때마다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갑니다.
 
벌써 12번째 대회를 맞이하건만
준비 할 때 마다 애타는 마음
한숨과 안타까움속에
오늘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께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 바로 군산새만금대회
참가 신청란을 클릭해주지 않으시렵니까?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
군산으로 오십시오.
군산은 한 쪽에 치우쳐 절대로 여러분과
멀리 있지 않습니다.
군산은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12번째 맞이하는 만큼 동호인 여러분 마음을
잘 헤아려 신명나고 즐겁게
테니스 한 판 잔치를 벌여 볼까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참가 신청란 두들기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적으니....

테니스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참가신청을
클릭한번 해 주시면 어떨까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활짝핀 벚꽃을 여러분의 가슴에
꽃아 드릴 수 있도록 마니마니
군산을 방문해 주시길
두손 모아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산시 테니스연합회 사무국장 김두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