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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백제배 동배부 4강에서 강제로 실격처리된 박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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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수 댓글 1건 조회 2,164회 작성일 15-05-28 17:3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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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김제지평선 클럽 박종수라고 합니다.
> 이번 토요일에 열린 익산백제배에서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판정으로 실격처리되어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먼저 그때 상황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동배부 4강 경기중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리드하던중 상대편에서 제 파트너분의 신분확인요청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핸드폰에 저장된 여권을 제시했습니다.
> 그당시 여권이 되니 안되니 말이 좀 있었으나 대회 관계자분과 도협회 감독관님의 확인하에 여권도 인정된다고 하여
> 신원확인이 되었습니다. 
> 그런데 상대편쪽에서 주소지가 불분명하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 한참후에 대회 관계자분께서 코트장 앞에 모이라고 하셨고 감독관님과 협의 결과 신분확인으로 여권이 인정되며 추후 도협회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고 게임은 계속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상대편선수는 경기진행을 거부했고 경기관계자분은 5분안에 코트안으로 오지않으면 실격처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5분이 훨씬지나고도 경기진행자분과 감독관님이 상대편분들께 경기진행을 설득하셨고 그 뒤 이해할수 없는 일이
> 벌어졌습니다.
> 다시 경기진행자분이 코트안으로 모이라고 하시더니 저희팀을 도협회분과 통화로 협의한결과 실격처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저는 이 이해할수 없는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말했고 여권은 대한민국인이라는 것만 증명하는 거다 전라북도 거주자라는 걸 증명을 못한다라고 하시더군요.
> 감독관님도  그 상황에서 아무말없으셨고 모든 상황이 저희가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규정을 잘 몰랐고  감독관님이 저와같은 김제사람이라고 주위에서 월권행위로 저희를 도와주는 거다라는 말을 하고,,
> 전 솔직히 그상황에서 정신이없었고 그상황을 받아드렸습니다. 
> 그 후 저는 집에와서야  협회 랭킹관리세칙을 읽어보았고 제가 무척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 랭킹관리세칙19조 신원확인요청 1항을 보면 모든 선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해야된다. 라고
> 명시되어있습니다.
> 이세칙에 따르면 저희는 여권을 5분안에 제시했고 실격처리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 또 세칙 18조 선수자격 확인 2항을 보면 감독자가 관계서류나 기타 증빙자료 요청시 2주이내에 제출하여야 한다라고 나와있습니다.
> 저희는 여권으로 신원확인을 해주었으며 2주내에 감독관님 말처럼 주민등록등본을 도협회에 제출하면 되는 겁니다.
> 당연히  경기는 계속진행되야 하는 것이고요.
> 더불어 저희는  지인이 김제까지 가서 주민등록증을 카톡으로 찍어서 보내주었습니다.
> 그런데 이건 시간이 너무 흘러 실격처리라고 하시더군요.
>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 하지만 이건 정말이지 저 개인 뿐만 아니라 협회차원에서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경기 관계자분과 현장에 나와 있는 감독관이 진행하라고 한 상황을 도협회 다른 누군가와의 통화로 그 상황이 뒤바뀐점
> 그리고 그게 규정에 위배되는 점 이건 전라북도 테니스 연합회에서 확실히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 익산백제배관계자님, 그리고 감독관님, 그리고 도협회높으신분들 이상황 확실히 제가 납득이 가게 설명좀 해주시십시오.
>  황금같은 연휴기간 테니스와 함께 좋은 추억만들려 했으나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아주 안좋은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  확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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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명수님의 댓글

김명수 작성일

먼저 미숙한 경기진행으로 부정선수 취급 당한 임익성 선수와 파트너인 박종수 선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맞쳐야 할 그날의 경기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가시지 않겠지만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주어진 일과 좋아하는 테니스를 즐겼으면 하는 생각을 같은 운동을 하는 선배 또는 후배로써 감히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전북테니스연합회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들이 수긍 할 수 있도록 명쾌한 결과를 내려 주셔야 함은 물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회 규정을 정비하시기 바라며 이러한 불미스런 결과를 초래한 대회주최 측과 상대선수에게  또한 강력히 징계하여 한시적인 대회 주최와 대회출전을 금지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비단 테니스 뿐만이 아닌 우리 사회 곳곳의 부정과 비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사건도 발생되었다고 생각하며 우리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한 경기 운영과 집행을 보여 주는 전례를 남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거듭 억울한 일을 당한 두 선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