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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이번 상벌결정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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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수 댓글 2건 조회 2,628회 작성일 15-05-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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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글을 올린건 물론 개인적으로 무척 억울하기도 하지만  도 협회의 아주 큰 문제점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전 결단코 저희 팀을 실격시킨 익산백제배 운영위원과 도협회 관계자분이 규정을 몰랐으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일예로 상대편에게 핸드폰으로 규정을 보여주기까지 했으니까 잘 몰랐다 발뺌은 못하시겠죠.
규정을 아시는 분들이 자신들의 약간의 자리를 믿고 규정과 원칙을 무시하는 일을 했는데  고작"경고"라니요.
윤리부 규정을 보니 경고의 뜻이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더군요.

제 22 조 (경고)
① 상벌위원회의 심의 시에 경미한 내용으로서 징계사유에는 미치지 못하나 본인에게 각성을 촉구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경고처분을 할 수 있다.

이번일이 도 협회 높으신분들이 보기에는 경미안 내용으로 징계사유에 못미치신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정말이지 전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협회의 대회를 운영하고 이끌어가시는 분이 규칙을 무시하고 자기 임의로 대회를 진행시켰는데 이게 경미한 사건이라니요.  앞으로 어떤 동호인이 이런 경기 위원들과 도협회 관계자분들을 믿고 그 결정에 따르겠습니까..  전 전라북도 테니스를 위해서라도 이번과 같은 선례가 남겨져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협회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런 실망스럽고 부끄러운 모습 보이지 말아주십시오.
아울러 전 아직까지 저희를 실격시키신 익산백제배운영위원과 그 도협회관계자분으로 부터 어떠한 상황설명이나 하다못해 사과의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이 그때의 정확한 상황과 왜 그런결정을 했는지에 대한 해명을 직접 게시판에 남겨주실걸 바라고 요구합니다.

댓글목록

김재근님의 댓글

김재근 작성일

개인적으로 랭킹위원회 소집은 왜 하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상벌공지의 회의 참가자 보시면 당시 상황을  익산백제클럽 회장과 경기부장이 증언하여 의견개진 하였다는데
다른 한쪽의 증언 및 의견은요?
또한 협회 랭킹관리세칙 21조 3항에 의하면 진행중인 경기를 정확한 증거자료 없이 이의 제기하여 경기 진행에 지장을 초래 할 경우 이의 제기한 선수나 단체를 실격 처리 한다는데...
협회에서는 임**님께서 부정 선수가 아님을 확인 하셨기에 상벌 공지 하셨을 텐데, 그렇다면 이의제기한 쪽이  정확한 증거 자료 없이 경기중단 후 몰수패 시켰다는 애기지 않습니까?

또한 랭킹관리세칙 25조 3항, 4항, 7항을 보면

3. 선수는 경기도중 감독관이나 레프리의 허가 없이 코트를 이탈할 수 없다.

4. 주최 측은 경기일정에 따라 경기를 진행해야 하며 선수는 경기개시 안내 후 5분 이내에 코트에 입장하여야 하고 출전 호명 후 5분 이내에 참가 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 절차에 따른다

7.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진행 중인 경기는 종료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는 실격 처리 한다.

이렇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형평성있어 보입니까?

규정에 의해 상벌이 내려졌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뭐 협회에서 만든 규정 협회에서 적용하든 말든 협회 맘 이겠지요,,

제가 다음에 대회에 나가서 경기를 하다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 생기면

생떼한번 부려야겠습니다.

어차피 경고 한번  먹고 상금타고 포인트따고 다음대회 또 나가면 되지요..^^

이중관님의 댓글

이중관 작성일

두 건의 댓글을 홈관리자의 이름으로 올린 도연합회 홍보이사 이중관입니다. 박종수님의 서운한 심정에 충분히 다시 한번 공감합니다.

 랭킹관리위원회 회의가 27일 밤 10시 넘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랭킹관리위원회는 15년이상 테니스를 쳐오며, 우리 지역의 테니스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정과 합리성이 있는 11명의 각 지역 대표와 연합회 이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외부에서 보듯이 위원이라는 직책이 권위주의시절에 있었던 완장은 아닙니다. 남들이 시간과 열정부족으로 못하는 일을 내 시간, 내 돈 투자해가면서, 봉사하는 역할입니다. 테니스를 사랑한 죄로...... 가족들 한테 눈치 먹어가면서.... 주말마다 대회장으로 뛰어다니는.... 남들이 보면 미친 놈들이지요...... 테니스 때문에.....

어제 회의에서 과실이 있는 관계자들에게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단, 상벌공지가 된 이후에..... 순차적으로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견 주신 시점이 상벌이 공지 된 지 2시간이 약간 넘었네요.....

어제 논의되었던 회의록을 모두 이곳 홈페이지에 공개할까요?  모든 시시비비를 까발려 볼까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엄청나게 다른 의견들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박종수님의 심경을 이해하며, 수 많은 동호인들이 다른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입력을 억누르고 있으며, 자제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동호인들이 만들어가는 우리의 놀이터를 흙탕물로 얼룩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과정상의 구체적인 내용이 문의는 도연합회 사무국장에게 하시면 됩니다.

또한 김재근님의 의견에도 감사드립니다.
회의내용과 상황을 홈페이지 공간에 시시콜콜 공개할 수 없어서,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회의 진행과정과 결과 결정에 대하여, 다소 실망하신 것 같군요.
 현재의 연합회에서 공지해 놓은 각종 규정은 랭킹대회가 시작되던 2011년 8월에 완성된 규정이 대부분입니다. 출범 초창기의 규정이다 보니, 현재 상황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다소 있어서,  수정할 부분이 꽤 있습니다. 연합회에서 신속히 현실화된 규정으로 손질해야 하나,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보니, 그 동안 여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합리적 사고와 열의가 있는 우리 전북 동호인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도 연합회에 참여한 지, 이제 3년째입니다. 우리의 놀이공간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가꾸어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둘의 힘과 역량으로는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 !!!

아울러, 이번 랭킹위 회의와 상벌결정은 오로지 “4강전 실격 선언의 정당성”에 관한 것으로서, 임**님의 울산에서의 활동 경력에 관한 심의는 이 번 회의의 안건이 아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도 공식적으로 접수하여, 내부에서 객관적인 자료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직 심의도 되지 않은 사안이니, 오해하기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