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완산배를 출전한 동호인입니다.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나이 72살 어른과 어렵게 부탁을 해서 대회를 나갔습니다.

우리는 4번시드 첫게임으로 1번시드와 게임을 하는데 5:1로 이기고 있으면 갑자기 상대방이 타임을 부르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한 5분정도 한데군요..

이의제기:회장님이 일명 흉내도 내지 못하는 깍기 종종 어른중에 구사하는 스타일/동호인들은 모두 과거 정구선수였던 선수들이 쳤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우리의 순진한 회장님이상대방에게 웃으면서  55년전 중학교때 잠깐 정구선수를 했다고 상대방에게 말을 했죠(설마 나이가 70세가 넘고 55년전 일까지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할지 모르고)

사실 회장님이 중학교 시절 정구를 했고 테니스를 안하다가 정년퇴직(58세)부터 체련공원에서 독학으로 테니스를 배웠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등록당시(회장님이 무소속이어서 이분이 대회나가도 되는지 등급을 무엇인지 조사를 했는데 나이가 70세가 넘으니 괜찮다는 일부 협회 관계자들의 말이 있었습니다.사실 저도 정구선수인지는 모른 상태였음)

약 30분후 협회 랭킹위원회에서 중학교때 선수는 나이 상한제가 없다는 결론.즉 40대는 은a 50대는 은b 60대 이상은 은c라는 결론 결국 저희팀은 몰수처리되었습니니다.(즉100세되어도 중학교때선수는 은c라는 해석...정말 웃음이 나오는 규정)


결론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학교(일명 소실적)선수규정은 적어도 한 55세이상이면 해제를 해야지...중학교선수생활이 30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경기력에 도움이 됩니까?

말그대로 생활테니스입니다.사실 60이상 선배님들이 대회에 나오고 70대 이상 선배님이 대회에 나오는것은 우리들의 우상입니다.제가 70세 넘어서 즐테하는것이 소원입니다.

협회에서는 하루빨리 랭킹규정을 바꾸세요...

이상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모든 동호인 여러분 즐테하시고 며칠후 있을 중추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