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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니어] 전주금암초 조민혁 10세부 남자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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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BTA 댓글 0건 조회 2,047회 작성일 18-07-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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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장준(시흥매화초)과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12세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양우정(동춘천초)


11일(수)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한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제53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0, 12세부)’에서 김장준(시흥매화초)과 양우정(동춘천초)이 12세부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2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장준이 김주안(시흥매화초)을 6-4, 6-2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12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양우정(동춘천초)이 신주향(천안일봉초)을 6-4, 6-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복식 우승해 복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복식 파트너였던 김주안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김장준은 “주안이가 나를 너무 잘 알아서 더욱 힘든 경기였다”며, “하지만 탑스핀을 활용한 공격 등 나만의 전략으로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덧붙였다.

2관왕에 등극한 양우정은 “오늘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고 2세트에서 역전의 위기가 있었으나, 차분하게 플레이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잘 지도해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세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민혁(전주금암초)


 
10세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하음(안동용상초)

같은 장소에서 열린 10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민혁(전주금암초)이 이웅찬(인천청천초)을 6-2, 6-4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하음(안동용상초)이 이지원(서울홍연초)을 6-2, 6-2로 무너뜨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순창군 및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3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0, 12세부)'는 오늘 단식 결승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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